초등 맥락잡는 논술
초등학생 고학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<글 읽는 방법>입니다.
단어를 다 아는데도 긴 글이 나오면 '그래서 이게 무슨 내용이야?' '이해가 안 돼'라고 말하는 아이들!
'당연히 이렇게 말했으니까 이런 내용이지!'라고 답답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, 선생님!
귀로 듣는 추상적인 설명이 아니라 눈에 보일 듯한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 주세요.
<맥락을 잡는 8가지 방법>
1. 주제/화제 찾기
2. 주장-근거 찾기
3. 뒷받침 방법 – 정의
4. 뒷받침 방법 – 분석, 분류
5. 뒷받침 방법 – 예시, 나열
6. 뒷받침 방법 – 비교/대조
7. 뒷받침 방법 –원인-결과
8. 요약하기-그대로 쓰지 않기, 제목 지어주기
+우리말 바르게 쓰기
여덟가지 방법을 익히고 나면?
문장의 주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.
글의 주제, 소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.
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
긴 글도 요약할 수 있고, 제목을 지을 수 있습니다.
읽기 쉬운 글을 쓸 수 있습니다.
우리말 바르게 쓰기는 단순히 외래어를 쓰지 말자는 내용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, 번역체를 거르는 연습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.
번역체가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.
말이 아닌 글자로 의미를 전달할 때는 오히려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죠.
하지만 '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연필' 같은 문장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알았으면 합니다.
위 두 문장은 'from', '일본어 노''에서 나온 말입니다. 그리고 이 문장을 우리말로 바꾸어 말하듯 쓴다면 '대부분 학생이 쓰는 연필' 혹은 '많은 학생이 쓰는 연필'이 되겠죠.
말하듯이 써야 읽기 쉽다는 점! 바로 이 부분을 알려주고 싶습니다.
논술 교재를 제작하는 회사와 학원에 근무했습니다.
지금은 더 다양한 문제를 만들고 싶고 더 쉽게 알려주고 싶고, 더 저렴하고 얇은 교재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혼자 교재를 만듭니다.
더불어 번역체와 비문, 한자에 노출되는 아이들에게 우리말이 무엇인지 알리고 있습니다.